저는 이번에 「일리야 밀스타인 : 기억의 캐비닛」 전시에 다녀왔어요~
한 번씩 힐링이 필요할 때, 혼자서 미술 전시를 보러 다니곤 합니다.
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즉흥적으로 예매했는데,
너무 재밌게 보고 왔어요~
때마침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와서 전시 관람하기 전에 들었답니다.
설명을 너무 재밌게 잘 해주쎴는데, 실제 작가님과의 인터뷰 내용도 들려주셔서 흥미로웠어요.
덕분에 작품 보는 데 있어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어요~
오디오 도슨트는 큐피커 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후,
'일리야 밀스타인'을 검색하여 3,000원에 구매하면 이용하실 수 있어요.
저는 오디오 도슨트도 구매해서 들어봤는데,
오디오를 구매해서 듣는 것보다, 정규 도슨트 시간에 맞춰서 듣는 것이 더 재밌었어요~
작품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, 영상 촬영은 불가능합니다. (이 점 참고해 주세요.)
*전시장 내에서 볼 수 있는 인터뷰 영상도 촬영이 불가능해요.*
전시 공간이 작품들 색감에 맞춰서 구성돼있어서
1~4번까지의 캐비닛(공간)을 지나면서
작가님의 생각과 감정들을 같이 느낄 수 있었어요~
포토존 공간도 중간에 마련되어있는데,
실제 작가님 작업실을 방문해서 소품까지도 비슷한 것을 찾아서 구성했다고 해요~
벽에 있는 그림도 실제 벽 사이즈에 맞춰서 작가님이 다 그려주신 거라고 합니다!

작가님이 일러스트 작업 방식
*9 to 6 지켜서 (매우 중요)
1. 종이에 스케치
2. 수작업으로 펜선 따기
3. 스캔 후 컴퓨터로 채색 작업
젊은 작가 분 답게 워라밸을 지켜서 일하시는 모습ㅋㅋㅋㅋㅋ
벽면에 채색 전 수작업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요~
작품에 따라서 정말 작은 종이에 그려진 것도 있었는데,
이렇게 작은 종이에 디테일하게 그려 넣을 수 있다니ㅜㅜㅜ 리스펙b
작품과 어울리게 구성된 소품과 포토존들이
전시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~
전시를 다 보고 나오시면,
4컷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있어요!
일리야 밀스타인 일러스트가 담긴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
다들 한 번 체험해 보세요~
[전시 상세 소개]
장소 : 마이아트뮤지엄 (삼성역 4번 출구에서 202m)
전시 기간 : 2023.09.20.(수) ~ 2024.03.03.(일)
관람 시간 : 관람시간 월-일 10:00 - 19:40 (입장마감 19:00)
마이아트뮤지엄, MY ART MUSEUM
www.myartmuseum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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